Dziennik mimomio, 17 mar 23

달리기/오늘 15회차, 발이 아프고 뒤꿈치쪽 많이 당겨서 20회 채우고 쉴 생각을 했는데 오늘 ㅌㄱㄷ 공원 낙엽 쿠션을 밟으며 달리니 발이 넘 편해서 9분을 달렸다.앞으로 우레탄 트렉 등 발에 무리가 덜 가는 장소에서 달려야겠음 

오늘 야핏라이더로 걷는 속도를 보며 걸었다. 거의 일정한 속도로 걸었고 숨이 찰 만큼 빠르게 걸었음. 그동안 산책과 운동의 중간 정도의 속도였다면 이제는 폰을 보거나 생각에 잠길 겨를이 없을만큼의 스피드로 걸어야함. 어제 읽은 뉴스 기사처럼 턱은 당기고 시선은 멀리. 배에 힘을 주고 등과 어깨를 곧게 펴고!! 팔은 자연스럽게 흔들면서~~다리 11자,  

신발의 쿠션이 충분히 충격을 완화하지 못하는가 싶다. 다리와 발목의 관절이 뻣뻣해서 아침이면 통증이 온다. 오래 누적된 결과인가보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몸이 굳어지는 듯. 오래된 고무줄의 탄성이 줄다가 끊어져버리는 것처럼. 게다가 그동안 우측 뒷꿈치의 건조증이 심해서 갈라지기까지 했는데 이제는 왼쪽마저 같은 지경이라 풋크림 바르고 밴드를 세개 붙였다. 피부의 노화가 정말 일찍 찾아왔다. 💦💦💦💦물 마시기 :: 오늘은 물을 500미리 두병을 들고 나와서 운동 마치고 귀갓 길에 마셨음. 물 1리터 마시기도 녹록치가 않음.  

사먹자니 비싸서 요거트를 만들어 먹은지 사흘째. 덕분에 하루에 우유를 거의 700미리씩 마셔대는 것 같다 ㅎㅎ 어제 수차례 시도 끝에 완성도 높은 전기장판 요거트가 나왔다. 데운 우유에 요거트를 넣고 전기장판에서 숙성시켰고 전기장판 온도는 처음 2-3시간은 1도, 그후 밤새도록 취침모드(최저온)에 두었음. 끊어야지 ㅠㅠ 우유..